LIFE/ESSAY

로또 유감....(부제:될 놈은 된다)

Intoxicated BK 2012. 1. 2. 14:46

기분이 좋지 않을때 항상 로또로 돌파구를 찾고자 가끔 구입한다.

5,000원 또는 10,000원 지갑에 들어있는 돈에따라 1,000원까지

번호 찍는 것도 귀찮아서 항상 랜덤으로...(될 놈은 된다!!!)


나만의 징크스 등의 조그만 의식(?)으로 사게 된 로또의 번호를 절대 확인하지 않는다.

추첨하고 발표나면 무조건 무심코 잊어먹고 있다가 며칠이 지난 후에 맞춰본다.

대강 생각나면 번호를 맞춰보는데, 아마 안찾아간 로또 1등이 내 것일 가능성도 없지않다. (될 놈은 되는거니까)

 

참 안타깝게도 맞추기전에 오만가지 생각이 든다...

1등이 되면 태연하게 나의 운명을 받아들이자...

직장은 계속 다닐까?? 그래 직장은 자아실현의 수단이니까 다녀야겠지...!!

당첨금은 어떻게 할까?? 은행에...? 부동산에...?? 금으로...???



현실은.....어떻게 이리도 안맞을까!!

기왕 한번 되게 해줄꺼면 젊을때 땡겨보자!!!  GO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