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FE/ESSAY2016.11.14 10:10

 

 

 

2016.11.12

 

 

오늘도 리안이와 둘이서 스케이트 강습을 갔다...

 

 

-  치명적인 매력의 김리안  -

 

 

 

 

마치 플라톤의 '대화편' 처럼

 

 

둘이서 대화를 하는 것은 재미있다.

 

 

오늘은 언제부터가 겨울이냐? 라는 주제로 대화를 나누었다.

 

 

 

[모두발언]

 

사람마다 겨울의 시작을 느끼는 것은 다르다.

 

 

[리안]

 

자기의 경우에는 눈이 오면 겨울이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애비]

 

아빠는 12월부터가 겨울이라고 생각 한다

 

그럼 눈이 안 오게되면 겨울은 없는 거냐고 되물었다

 

 

[리안]

 

그럼 겨울은 없다고 말했다

 

 

[애비]

 

사실 해와 달...

 

 

[리안]

 

(중간에 말을 끊으며)

 

해는 엄청 뜨겁고 달은 엄청 차다고 하는데...

 

 

[애비]

 

그건 아빠는 모른다. 해도 못가봤고, 달도 못가봤다.

 

우리는 지금 농사를 안지어서 잘 모르는데

 

옛날 먹을 것이 부족하던 시절에는 농사가 전부였다.

 

해와 달 중에서 계절의 흐름을 더 잘 알게 하고, 농사에 두움을 주는 것은 달이었다.

 

 

오늘 보는 달은 올해 뜨는 달중에서 가장 크게 보이는 달이다.

 

 

 

이정도면 7살짜리의 딸과 나누는 대화가 꽤 고급스럽다

 

42살의 애비와 7살짜리 딸의 대화

 

 

달이 크게 보인다고 했는지 제일 큰달이라고 했는지 모르지만

 

달빛을 조명삼아 깊어가는 가을의 흔적을 남기기로...

 

 

 

 

 

예전 코미디 프로의 "달빛 소나타"(?) 처럼 담벼락에 올라

 

 

 

 

아빠랑 함께

 

 

 

 

낙엽 들고~~

 

낙엽을 소재로 편지쓰기 해야겠다.

 

 

 

 

이렇게 놀고 있던 중...

 

레나가 구역질과 함께 구토를 하는 바람에

 

응급실행!!

 

 

 

 

 

결국 폐렴증상이 보인다고 입원

 

컨디션 바닥!!!

 

 

 

 

이와중에 김리안 휴게실 가서 만화보다가 아빠 책 읽어주는 액션

 

 

 

 

 

재활 치료중인 김레나

 

몸이 힘든지 ... 엄청 싫어하는 건데 혼자 알아서 한다.

 

 

 

 

컨디션 회복중

 

 

 

 

언넝 낫거라 김레나^^

 

아빠랑 노오오올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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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Intoxicated B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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