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FE/ESSAY

2016.11.26 첫 눈

Intoxicated BK 2016. 11. 28. 11:28

 

 

 

2016.11.26

 

 

첫 눈

 

 

 

...

 

 

슬퍼하지 마세요

하얀 첫 눈이 온다구요

그리운 사람 올 것 같아!

창문 열고 내다보네~

 

 

...

 

 

2016년의 첫 눈이 내린 날

 

 

내 생명과도 같은 고혈압약과 고지혈 약이 떨어진지 수 일째

 

약을 못 먹으면 불안감이 커지니 아침 일찍부터 내과가서 처방받고 약받고..

 

시간이 좀 남아서 공업사 들려서 오일류 점검 및 밧데리 점검하고

 

정비소 사장님과 살짝 노가리중 시간이 휘리릭 흘러가게 되어

 

 

이수역의 그루터기치과로 순간이동 하는 중에

 

진료시간을 놓쳤다.

 

 

원래 스케쥴은 치과 진료를 보고 북촌문화센터가서 체험행사 몇가지 할 계획이었는데

 

교통상황이 심상치 않아서 교외로 빠지기로 결정 의왕의 백운호수로~~

 

 

가는 길에 눈 발이 날린다

 

2016년의 첫 눈

 

 

 

백운호수를 차량으로 한바퀴 돌고

 

가장 무난한 식당을 선택하여 오리구이 먹으러 온누리장작구이로

 

이쁘게 내리는 눈이라니

 

 

 

 

 

눈이 오니까 리안이가 흥분해서

 

눈싸움도 하자고 하고

 

눈사람도 만들자고 한다.

 

근데 그 전에 점심을 먹어야 한다.

 

 

 

 

 

 

리안이와 레나가 잘 먹는다고 소문난 오리구이~~

 

 

 

화목난로 덕분에 실내도 따뜻하고

 

일하시는 분들도 너무 친절하고 좋았으니

 

한번 더 방문 해야겠다.

 

숯불 군고구마먹고 좋아하는 김레나

 

 

 

 

밥 다먹고 눈싸움하러 밖으로

 

 

눈싸움용 Snow Ball 만드는 시간

 

각자의 진지를 구축하고 무기를 비축!!!

 

 

 

 

 

난 무기를 다 써버리고 항복을 했다.

 

 

타임랩스로 빠르게 눈싸움 빠르게 보기

 

 

 

 

 

 

리안이와 아빠의 백병전

 

ㅋㅋㅋ

 

 

 

 

 

 

눈이 아주 많이 오지는 않아서

 

눈 사람 만드는 것은 실패^^

 

 

 

집으로 컴백하여 빅마켓 문화센터

 

여기는 엄마가 데려가고

 

 

나는 안마의자에서 두타임 돌려서 쉬었다

 

 

푹~~

 

 

 

첫 눈 오 는 날 의 가족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