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FE/ESSAY 147

well-being,dying.. 웰빙, 웰다잉 이제는 사치다....

10여년쯤 방송에 가장 핫 했던 단어 웰빙(well-being) 생존의 욕구를 다 채우고 이제는 누리면서 사는 시대가 도래하여 - 문화적으로 풍족한 삶 - 건강에 좋은 삶, 맑은 공기, 좋은 음식 - 여가를 즐기는 삶 웰빙이란 말이 사용되면서 이전엔 '사치'라고 여겨졌던 것들이 내 삶의 큰 부분을 차지하게되고 또한 선택의 기준도 점점 더 공정하고, 더 좋은 것을로만 취하고 싶은 욕구가 생겼다 심지어 존재자체의 well 이 아니라, well-dying 까지도 우리에게 익숙한 말들이 되었다. 얼마나 편하게 죽느냐? 또는 잘 죽느냐...? 이제는 죽을때마저도 행복해질 수 있는 그런 삶이 도래되는 줄 알았다. 네이버의 검색어순위의 신빙성이나 포탈로서의 역할부재등의 논의는 차치하고서라도 구글트렌드처럼 네이버트렌드..

LIFE/ESSAY 2015.04.24

교섭단체 연설 전문(문재인)

2015.04.09 문재인 교섭단체 국회 연설 전문 대한민국 경제 크게 보고, 크게 바꿔야 합니다. 존경하는 국민여러분! 해외동포 여러분! 국회의장님, 선배 동료 의원 여러분! 국무총리와 국무위원 여러분! 1971년 장충단공원에서 신민당 대통령 후보 김대중은 이렇게 말합니다. “이중곡가제와 도로포장, 초등학교 육성회비 폐지, 기타 지금까지 내가 한 공약에 모두 6백90억이 필요합니다. 오늘날 특정재벌과 결탁해 합법적으로 면세해준 세금만 1천2백억입니다. 받아들일 것을 받아들이면, 이 같은 일을 하면서도 오히려 돈이 8백억이나 남는다는 것을 여러분에게 말씀드립니다.” 그 때도 재벌은 세금을 감면받았고 서민의 삶은 어려웠습니다. 노동자들은 잔업과 철야에 시달렸지만 인간다운 삶을 보장받지 못했습니다. 돈은 특..

LIFE/ESSAY 2015.04.10

2015 Xmas Part 2

40을 알리는 크리스마스가 되었네요 이것저것 열심히 살아보려고 했던 지난 40년을 뒤로하고 이제는 마무리하면서 지낼 날들이 올 크리스마스는 과거의 그것과는 사뭇다르게 다가옴을 느끼며 반성하는 삶 잊지말아야할 것들... 다시한번 생각하게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침일찍 일어나 장비챙기고 잔차타고 돌아옴 오랜만에 느껴보는 발끝의 시려움 저녁에는 리안이와 레나를 데리고 베어스타운으로 크리스마스인데도 사람이 많이 없어서 경기가 많이 죽었음을 실감하면서...렌탈비도 6900원...흐허... 리안이가 커다란 눈뭉치를 들고 나에게 던지려고 온다!!! 도망가자! 리안이 이뿌다. 신난 리안 움짤

LIFE/ESSAY 2014.12.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