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남해여행 16

SEASON 3-3 [여수돌산갓김치]

광양에서 서울로 돌아올까 다른곳을 들를까 한참 고민하다 한번 맘먹고 내려오기 힘든곳이라 우리는 광양에서 비교적 가까운 여수를 찾기로 했다. 무작정 고고~씽!!! 여수가는 길.... 처남은 운전하고 나는 자고....ㅋㅋㅋ 한국의 나폴리??^^ 잠시내려 기념촬영..... 한산한 남해쪽을 돌다와서 그런지 차도 밀리고 매우 복잡하다.... 여수항 바로앞 시장도 한바퀴 돌았다....날씨가 쌀쌀하여 단체로 동네약국에 들어가 쌍화탕도 사마시고...ㅋㅋㅋ 흐린날의 한적한 부둣가...... 그냥오기 서운해 여수의 명물 돌산갓김치를 맛볼겸 조금 사왔다. 다시 어디로 갈지 고민...... 서울로 갈까.......아니면 또 다른곳을.......!?!?

SEASON 3-2 [광양불고기-삼대불고기]

순전히 불고기를 먹기위해 찾아간 광양...ㅋㅋㅋ 출발전 여러 블로그를 통해 사전입수한 정보에 의하면 현지인들은 삼대불고기를 많이찾고, 외지인들은 형제불고기를 많이찾는다한다. 서울에 무수한 광양불고기집들에 비해 가격착하지, 맛좋지, 서비스 좋지~~. 식당의 규모도 생각보다 매우 컸고 직원들의 서비스교육이 철저하다는 인상을 받았다. 젤먼저 서비스로 나온 등심....안심?^^; 메인메뉴인 광양불고기 4인분~ 젤처음 나오는 죽과 전체적인 상차림,.,. 고기익힌 사진은 먹느라 못찍어 제대로 없다...^^;; 고기를 다 먹고 난뒤의 숯인데도 저리좋다,,,, 다른곳과 숯이 차별화되어 있다더니 과연 참숯 화력 끝내준다.^^ 그리고 이곳에 가기전부터 걱정반 기대반이었던 저 문제의 찌개.....ㅋㅋ 단골손님중 요청한 사람..

SEASON 3-1 [남은 남해 겉핥기 - 독일마을, 해오름예술촌, 남해스포츠파크, 충렬사 등등]

남해편백 자연휴양림에서의 짧은 밤을 뒤로 하고 아침일찍 바로 근처인 독일마을로 향하였다. 어떤 기대를 하고 찾아간 곳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뒤늦은 독일마을에 관한 공부.... ********************************** 독 일 마 을 이 야 기 ********************************** 1960년대 어려운 시기에 조국근대화와 경제발전에 헌신한 독일거주 교포들의 정착생활 지원과 조국의 따뜻한 정을 느낄 수 있는 삶의 터전을 마련해 주고 독일의 이국문화와 전통문화예술촌을 연계한 특색있는 관광지 개발을 위하여 지난 2001년부터 천연기념물 제150호가 있는 남해군 삼동면 물건리 일원 30,000여평의 부지에 남해군에서 30여억원을 들여 기반을 조성하여 40여..

SEASON 2-5 [남해 편백 자연휴양림]

일정상 다른데 다 취소하고 딸랑 하나 남겨놓았던, 유일하게 예약되어 있었던 단하루의 숙박... 남.해.편.백.자.연.휴.양.림!!! 익히 이곳이 좋다는 얘기는 많이 듣고 갔었으나, 휴양림 자체를 처음가본 나로서는 벌어지는 입을 다물수가 없었다... 앞의 이틀을 비교적 힘들게 자고 다닌탓도 분명이 있을거고 말이다.... 휴양림은 숲속의 방과 휴양관으로 나누어져 있는데 쉽게, 숲속의 방은 펜션, 휴양관은 콘도다 생각하면 될듯싶다. 몇일 예약과 취소를 반복해본 경험에 의하면 숲속의방이 물론 훨씬 인기다.^^ 우리는 휴양관을 겨우 예약했고, 기쁜맘으로 늦은밤 남해편백에 찾아갔다. 남해편백홈페이지(예약가능페이지)--> http://www.huyang.go.kr/huyang/namhae/intro/index.htm..

SEASON 2-4 [금산 보리암]

다랭이마을에서의 아쉬움을 뒤로하고 우리는 금산 보리암으로 향하였다. 하루종일 날씨가 흐릿흐릿해, 멋진 전망은 기대할 수 없었지만 여기까지 와서 보리암을 생략할 수는 없는 터... 세상에,,, 주차비 무조건 4천원에, 문화재관람료 두당 천원씩 또 받는다...ㅡㅡ; 아무튼 주차장에 차를 세워놓고, 약 20분간 등산아닌 등산을 해야한다. 올라가는 길은 힘들어서 사진이 읍따.....ㅋ 도착하자마자 보리암 전경 한컷~ 해수관음보살상....그리고 장모님의 기도.... 날씨는 꾸리꾸리하지만 멋진전망에서 호랑 찰칵!! 계속되는 철호의 설정샷..... 그걸 또 따라해보는 당당이....(아래 말하겠지만, 태조 이성계가 불공을 드렸던 곳 찾아가는 길) 오늘의 베스트샷!! (photo by HO) 또 따라한 당당이........

SEASON 2-2 [충무김밥, 통영출발 그리고 다랭이마을로...]

2008.12.28 통영을 떠나다... 금강산도 식후경이지만 일단 동피랑 마을을 둘러보고 아침식사 무엇을 먹을꼬 고민고민중.... 충무김밥으로 결정 그중 제일 유명하다는 3대충무할매김밥집에 방문... 서울의 유수 충무김밥집과 비슷비슷 ㅋㅋㅋ 역시 서울에 맛집이 많다... 아침식사를 간단히 충무김밥으로 때우고 난 후에 통영항 및 중앙시장 관광 중앙시장 구입 품목 멸치 2BOX 굴 1BOX 꿀떡 30일 할아버지 제사에 쓸 음식 내가 좋아하는 전통과자 군것질거리 빵들... 시장에서 물품을 좀 사고나서 다시 차를 타고 남해로 이동^^ 가는 길에 사천 삼천포항에 들려 회를 구입하면서 화이트 소주 두개 추가 구입..(이상하게 화이트소주는 끌린다) 저녁식사 대비용으로 쟁겨놓다. 회가 무진장 저렴하다. 소래포구가서 회..

SEASON 2-1 [동피랑에 꿈이 살고 있습니다...]

2008.12.28 통영파라스파의 가족탕에서 아주 잘자고 난후!! 어제밤에 보지 못했던 스파의 경치 감상하고 아침에 다음 목적지 동피랑 마을로 향했다 동피랑 마을은 네비게이션에도 안나오고, 근처인 중앙시장에 가서 동피랑길을 찾으면 된다. 언제부터인가 도시의 개발이 가속화되면서 우리가 얼마전 까지 살던 그 달동네라 칭하는 곳들이 관광지화 되가면서 우리들의 옛 생활모습을 잊으려합니다. 그 곳에서 살던 정을 느껴보고 싶다면 단지 사진 몇장찍고 돌아갈 것이 아니라 그들과의 삶에 녹아들어야 할 것입니다. 아파트에서 사는 성대수술을 시킨 애완용 개가 아니라 우리의 진짜친구 개를 볼 수 있는 마을!! 사람보다 먼저나와 인사하거나 혹은 위협을 가하는 동피랑 마을의 수호견

SEASON 1-7 [일몰을 보며 통영으로...]

2008.12.27 길떠난 자의 괴로움... 어디서 자야할지 고민해야 할 시간.... 일단 우선 찾아간 곳은.....충무마리나 리조트근처의 민박집 찾기 약 10여년전쯤 대학다닐때 그런 민박집의 추억일 기대하며 원래 하루쯤 민박집을 구하고자 했으나 현실은 완전 SHIT이다. 저녁 해질녘의 아름다운 일몰... 도저히 잠잘 곳을 찾지 못하여 일단 저녁을 해결하기로 하였으나, 저녁먹을 곳도 마땅치 않음. 이때 통영의 이미지 급 안좋아졌음. 사전 조사한 장방식당 [(055-641-4753) 통영해양경찰서앞]은 문이 닫혀있었음. 헤매다 헤매다 얼핏 본 찜질방으로 가기로 결정하고 그 앞의 치킨집에서 요기하기로 함. 핫썬 바베큐라는 치킨집!!! 장모님 약드셔야해서 놀러와서 저녁으로 치킨먹는 것도 웃기지만 치킨집에서 컵..

SEASON 1-6 [청마기념관...]

2008.12.27 청마 유치환 기념관 방문 청마 유치환 한국 근대문학사의 거목인 청마 유치환은 거제시 둔덕면 방하리 507-5번지인 이곳에서 1908년 음력 7월 14일 아버지 유준수와 어머니 박우수의 차남으로 태어났다. 청마선생은 11세까지 한학을 배웠으며, 일본 토쿄 토요야마 중학에 입학하였으나 가운이 기울어져 귀국, 1926년 동래중학교 5년 편입 후 1927년 연희전문학교를 수료하였다. 1931년 문예월간 제2호에 시 ‘정적(靜寂)’을 발표하면서 문단에 등단한 후 1937년 당시 시단을 풍미했던 정지용의 시에 감동, 형 유치진과 함께 동인지 ‘생리(生理)’를 발간 문학 활동을 시작하였고, 1939년 첫 시집 ’청마시초‘ 발간과 더불어 활발한 창작활동을 펼쳐 온 결과, 서울특별시, 부산광역시, 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