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FE/Camping

[2008.04.26~27] 호두마을 - Gardening & Farming

Intoxicated BK 2008. 4. 28. 09:27
2008.04.26
회사에서 등반대회가 있는 날.
아차산등반인데 대충 빠져나와서,
횡성으로 GOGO!!
(언제나 매주말이 너무너무 바쁘다)

참가자 : 장모님, 원호랑, 김당당.

기후 토 : 하루종일 비 (최저기온 2도)
       일 : 때때로 비
       겨울인줄 알았음.  봄인줄 알고 순나온 넘들 다 얼어죽었을지도 모름.

이번주의 전경^^
사용자 삽입 이미지


영산홍^^
횡성 산림조합에서 저렴하게 구입^^
사용자 삽입 이미지


나홀로 핀 튤립
구근류는 쉽지 않다.
칸나(?)인가도 월동에 실패했고,
이넘도 겨울을 쉽게 넘기지 못하였다.
앞으로 몇개 더 피울예정 ㅋㅋㅋ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 꽃은 큰이모님이 주신 야생화
이름은 가물가물 하지만, 꽃 이름은 나중에 댓글로^^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것은 내 사진에 항상 등장하는 넘
두곡리에서 훔쳐온 난
꿋꿋하게 잘도 자란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것도 큰이모님이 심어주신 건데
난 그냥 안개꽃이라 부른다.
야생화 천국으로 거듭날듯...

사용자 삽입 이미지

경작!!!

지난주엔 멀칭을 하지 않았는데
이번주 부턴 멀칭 시작이다.

가운데 배수로 파느라 힘들었다.

머머 심었는지도 모르겠다.
그냥 닥치는대로 심어서,
현재 저 쪽 구석에선 옥수수와 감자 싹이 올랐다.

쿠하하하하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농막내 풍경

이번주에 올릴려고 했던 가마솥이 보인다
작다는게 중론인데 우리에겐 저것도 큰듯하다.
씨멘트, 브라꾸(? 번역하면 벽돌), 진흙, 연통 등과
BBQ를 위한 토치, 글구 일하면서 피로를 덜어줄 라디오가 보인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겁나 일하다 보면 또 어김없이 해가 진다.
항상 마음가짐은 오늘은 해지기 전에 끝내고 쉬다가 가리라 마음먹지만,
일하다 보면 절대 그렇게 되지 못하게 된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일요일 마지막 저녁^^

참나물에 상추에 압력밥솥에 지은 밥에 참기름인지 들기름인지 조금 넣고, 고추장에 팍팍 비비고
마지막 마무리 김을 내가 직접 찢어 넣었다!!

킹왕짱!!

곤드레밥과 비교가 될정도로 맛있는 밥이었음.

사용자 삽입 이미지



저녁 먹고 대충 치우고
출발^^
새말 IC 통과 PM 9:10
쭉쭉 달린다. 힘들고 피곤해서 언능 가고픈 맘에 오랜만에 밟았다.
그러나 덕평휴게소부터 용인까지 완전 막혔다.
왜들 일찍일찍 안들가고, 늦은시간에 댕기는지....

집에 도착한시간 11:20분
또 철호가 고생해서 집까지 와서 어머님 모시고 집으로 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