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라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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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권을 N석으로 처음 샀다.
그동안 쭈우우욱 E석을 집하다 올해는 N석을 구매했는데
난데없이 E석에 치어리더가 등장하다니...
개막전 초청가수는 '티아라'
많은 서울 팬들의 가슴을 설레게 했던 티아라의 등장은 다들 아연실색케 했는데
그 이유는 다름아닌 그들의 의상때문에
평소에 보기 힘든 전북현대의 야광그린을 입고 나오다니...
관련기사
http://sports.media.daum.net/soccer/news/k_league/breaking/view.html?cateid=1171&newsid=20100315081404215&p=poctan
시작부터 야유가 쏟아지고...
[야유는 잠깐!! 열광은 열렬히??]
귀네슈 감독님때의 경기의 장악, 지배는 보기 힘든 것 같다.
2R까지의 경기를 보고 그래도 이길 줄 아는 축구를 한다고 자위했지만
결과는 패배였다.
이길줄 아는 축구를 하려면 이겨야지
게임도 지배하지 못했고 내용도 졌다.
이날의 결승골은 '심우연' 선수가 넣었다.
어시스트는 최태욱!!
젝일슨 다들 울팀에서 뛴 전력이 있는 선수다.
심우연 선수는 불과 몇개월전까지만 해도 우리의 검붉은 옷을 입고 뛰던 선수가 아닌가??
지난 2년간 두게임밖에 뛰지를 못하고,
주전에서 밀려나 있던 선수를 화려한 전북의 공격진에 넣을 수 있었던 최강희 감독도 참 두려운존재다.
3R에서의 결정적 패인을 꼽자면 구단 프런트에 있다고 본다
티아라의 의상뿐아니라
치어리더의 도입뿐아니라
막대풍선의 요란함때문이 아니라
바로 정조국 선수의 허공을 가르는 슛에 폭죽을 터뜨린 것!! 이것이다
'설래발 필패' 잊었는가??
난 노골로 봤는데 폭죽이 터져서 골인줄 알았다 쉬퐈!!!
티아라는 전북팬이었나?? [Written by 김현회기자] 기사보기
http://news.nate.com/view/20100315n02811
새로운 써포팅 곡 위대한 서울 이노래 참 좋더라...
2010 New SONG
오~ 위대한 서울
영원히 너만을 위해 노래해~~
2010.03.16 구단 홈페이지 공식 사과문
팬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사과 드립니다.
너무도 부끄럽고 죄송스럽습니다. 저희 스스로도 시간을 되돌리고 싶을 만큼 괴롭고 또 많은 반성을 하고 있습니다.
어제 개막전 식전행사의 문제점은 백번양보해도 절대 일어나서는 안될 일이었습니다. 지금 이순간 팬 여러분들께서 지적해주신 의견 모두를 겸허히 받아들이며 가슴 속에 깊이 되새기고 있습니다.
사실 저희 FC서울 임직원 모두는 어제 개막전을 성공적으로 치르기 위해 오랜 시간 동안 긴장 속에 많은 준비를 해왔습니다. 무엇보다 경기장을 찾을 팬 여러분들께 최선의 서비스를 제공해 드리기 위해 숨돌릴 틈 없이 뛰어왔습니다.
경기 전날에도 많은 직원들이 새벽까지 야근을 하며 준비했습니다. 우리 FC서울의 홈 경기장을 찾아 즐거워하실 팬 여러분을 생각하며 최선을 다하고자 다짐했습니다. 하지만 결국 뜻하지 않은 잘못으로 많은 팬 여러분들께 큰 심려를 끼쳐드리게 되었습니다. 이점 저희 모두도 가슴 아프게 생각하며 다시 한번 깊이 사과 드립니다.
여러분들이 큰 사랑을 보여주셨듯이 그리고 진심 어린 지적을 보내주셨듯이 이번 일을 저희 모두는 큰 교훈으로 삼고 앞으로 팬 여러분을 맞을 준비에 더욱 소홀함이 없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그리고 개막전과 관련된 모든 의견 하나하나를 꼼꼼히 챙겨 발생한 문제점들을 개선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팬 여러분들의 넓은 이해 부탁 드리며 앞으로도 변치 않은 성원과 관심 을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더불어 어제 공연한 가수 쪽에서 보내온 글을 함께 공지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십니까? “티아라” 소속사 김형준실장 입니다.
3월14일 FC서울 개막전 축하공연에서 의상색상으로 인해 팬 여러분들께 심려를 끼쳐 드린 점 죄송합니다.
바쁜 스케줄이 있는 날로 SBS 인기가요 생방송에서의 의상 컨셉이 그린 색상이였고 바로 방송국으로 이동하여 시간을 맞추어야 하는 사정으로 동일한 의상으로 인사 드리게 되었습니다.
상대편 전북팀의 색상을 미리 체크하지 못한 점 죄송스럽게 생각하며
FC서울 팬 여러분!
다시 한번 머리 숙여 사과 드립니다.
앞으로 이런 일이 없도록 사전 체크를 할 것이며 더욱 열심히 하는 “티아라”가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