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11월 03일 오후 3시 17분 리안과의 첫 만남을 가졌다...
이화여자대학교 목동병원 3층 수술실
실제 태어난 시간이 그 시간이니 만난건 그보다 한 30여분이 지난 시간이었을 것이다...
다른 아이처럼 쭈글하지도 않았고,
잘생겼다. (이게 나의 첫 느낌이었다)
순간 사내아이가 아닐까 하는 의구심도 짧은 시간이나마 가졌었다...
아빠의 코멘트 : 지난 10개월간 참 많은 이름으로 불렸다
천사, 비움, 본명인 리안까지...ㅋㅋㅋ
아빠가 지지한 태명은 '비움'이다
욕심을 버리고, 세상을 풍요롭게 해줄 수 있는 사람이 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