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광복절
2009년 이사온 이래 베란다에 태극기 꽂는 곳이 없어서 집안에 항상 태극기를 걸어놓기 시작했다.
광복절이 무엇인지 모두가 알아야 하는게 중요한데...
역사의 산 증인은 점점 사라져가고...
나라의 역사교육은 제대로 되지 못하고...
아직 우리는 자주국가가 아닌 듯 하다....작금의 사태를 보아하니...
점점 뜨거워지는 대한민국의 추세에 맞추어 오늘도 온도계가 밖으로 뚫고 나올 기세였다.
참다참다 나왔다. 목적지는 일영유원지.
거의 다 왔다 싶었는데 약 5Km 정도 남았을때부터 1km 가는데 30분씩 걸리네....
그래서 그냥 안막히는 길로 가다가 도착한....상하낚시터주변의 외곽순환도로 다리밑....
가자마자 튜브에 바람 넣고 물에 풍덩!!!
아빠가 좀 밀어주고....ㅋㅋㅋ
아빠의 주특기 반합으로 밥짓기 하여 제대로 맛나게 해주고 싶었으나...
리안이가 배고프다고 난리치는 바람에 설익은 밥을 먹음 + 라면...ㅋㅋ
비장의 파카글라스까지 가지고 가서...요즘 유행하는 모히또 칵테일 만들어주었으나
지극히 자기몸을 사랑하는 마눌님은 입만 살짝대고 ...내가 두 잔 땡김!!!
산건너 물건너 있는 낚시터의 매점에 가서 아이스크림 공수
이제는 배부르고 등따시니까 물에 안들어간다....아이패드 잡고 안논다...
왜 나는 FC 서울 유니폼을 입고 있는가...?
오늘 7시 VS 대전전....관람을 위해서...But Fail...
집에 오자마자 tbs 시청!!! 서울극장 재개봉!! 쿠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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