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1018
별님 유치원
무지개 극장 - 요지경 체험
나도 어릴때 이걸 보고 재미있던 기억이 나네.
근데 난 직접 만들었었는데...
물론 문방구에서 SET 구매하여 그냥 조립할 것도 없었지만 말이야
어릴적 초등학교 앞 문방구에 가보고 싶다....
비중실험...기름 + 녹색 물 + 시럽
이런거 이 나이때 이해시키는거 너무 어려운거 아니야...??
옆에 있는 아빠는 애한테 이걸 설명해주더라고.....
난 그냥 흔들어서 섞어보라고 했다. 열심히 흔들더니 해냈다.
자연의 법칙을 무시하고 리안이가 해냈다...
리안이가 한것처럼 보이는 병 말고, 거품 잔뜩 낀 병이 리안이가 흔들어서 비중을 없앤 작품이다
장하다 내 딸 리안이...!!
라이트 룸....
나뭇잎의 맥도 보고....중요한건.... 빛과 빛이 섞이는 혼합에 대해서 공부하는건데
자꾸 아빠가 틀렸다며....이렇게 하는거 아니라며.....
그래서 난 삐졌다...
사실 삐져서 이 블로그 안 쓸라고 했다....
이거 이후에 로케트발사 , 야구, 미끄럼틀, 땅콩자석 등등 엄청 많이 했는데 사진 안찍었다....
안찍고 나니 조금 후회가 되긴 하지만......말좀 들어라...
이렇게 리안이와 토요일을 보내고, 일요일은 8시간 동안 놀이터 대장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