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3.21
김리안이 최근에 가장 많이 내뱉는 말 "19일 대개봉"
무엇이 19일 대개봉인가 궁금했는데....영화 신데렐라 였다....
그래서 개봉하자마자 주말에 보여주기로 약속하여 토요일 아침에 보기로 ....
왜 이런 영화 광고를 EBS 아이들 프로그램에 집중 광고하는지....ㅋㅋㅋ
오늘도 타임스퀘어내의 스타리움으로 예약하고....리안과의 즐거운 데이트를 위해 SWEETBOX 까지도 생각해보았음...
외환카드로 팝콘이랑 콜라두개 서비스 받고.....
콜라 두개 중 하나를 줄 서있는 사람에게 주려고 "콜라 필요하신분...?" 외쳤으나...
아무도 원하지 않아서 결국 리안이도 콜라하나 득템...!!!
극장에는 EBS 광고 때문인지...부모손을 잡고온 딸들이 보이고...
가끔 데이트하는 연인들 보이고....
영화 시작하는데......겨울왕국 FEVER 단편을 해주더라....
신데렐라 시작하는 순간 아차하는게......영화가 더빙이 아니라 자막이었다...
영화 상영 시작되었는데 리안이가 계속물어본다.
엄마는 어떻게 된거냐...?
돌아가신거냐...?
병에 걸린거냐?
어쨋든 그렇게 영화를 마치고 집에 오는길 김리안이 자꾸 쇼윈도에 비친 자기의 모습을 본다.
오늘은 리안이가 그토록 아끼던 신발을 신고 왔다. 사서 신기가 너무 아까워서 단 한번도 신지 못하고 들고 다녔던.....
그 신발을 신었는데....작았는지 여벌의 신발을 추가로 들고 다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