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3.12 ~ 19 디즈니월드 (@올란도) DISNEYWORLD in ORLANDO
길을 잃고 방황하다...
어린나이에...
어릴 적 나는 두 번 길을 잃은 적이 있는데
한 번은 5~6살즈음에 어린이대공원에서 길을 잃고 경찰관이 나를 경찰서로 데려가서 엄마가 경찰서로 찾으러 온 적이 있고
다른 한 번은 초등 2학년때 버스타고 졸다가 내가 모르는 곳 까지 가버렸는데
버스기사님이 귤과 약간의 돈을 주면서 어디까지 데려다주면 집을 찾아갈수있냐고 물어봐서 종로까지가면 집에 갈 수 있다고
그래서 기사님께서 종로까지 다시 태워주시고 집에오는 길에 엄마를 만났는데 오줌을 지렸다.
디즈니월드를 간다고 했을때 내심 걱정을 했다
말 엄청 안듣는 리안이랑
말귀를 못알아 먹는 레나랑
유모차로 움직이는 쥴리아나랑
어떻게 통제하고 다닐 것인가..???
결국 우려한대로 말썽꾸러기 리안이가 제멋대로 행동하다가 길을 한 번 잃은 적이 있나 보다....
그래도 다시 만났으니 얼마나 다행이냐!!
엄마야 리안아... 다시 못볼 수도 있었는데 다시 만나니 좋지 않냐...?
그만 좀 싸워라!!!
이렇게 이쁜 펑키스타일의 머리도 붙였는데...
Like it
리안이가 젤루 좋아하는 라푼젤인데
외모가 공주스럽지 않아...!!
케이트윈슬렛 닮았어~~
저기서도 리안이는 포즈를 취하는 구나!!
누구지? 신데렐라인가??
김리안 좋아서 완전 정신줄 놓았구나!!!
이제 이런 공주그림 걸린 액자는 시시하지??
애미가 미국사람 찍은거지??
레나 찍은게 아니라..!
전형적인 미국사람 보여줄라고~~
얘네들 또 왜 싸운댜
그래도 서로의 머리채 잡지 않고 인형 머리채 땡기니까 다행이네!!
이제 마지막 날이다....
조심히 오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