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나의 두번째 생일
사실 레나랑 2년밖에 같이 안살았다는 게 믿어지지 않는다
그 2년 중 또 6개월은 떨어져서 미국에서 보냈는데
실제로 한 5년은 같이 산 듯 하다
리안이가 피겨스케이팅 방학특강을 마치고 조금 더 배우고 싶다고 하여
계속반을 다니고자하는데 오늘이 9월 강의의 첫 날이다.
레나 안고서 관람석에서 편히 보고자 하는데
리안이가....운다
계속반도 차이가 있다...
제일 어리고 1개월 특가으로 배우다 왔으니 무엇을 할 줄 알겠는가??
언니들 슁슁 타는 걸 보니 ...
자기가 못타는게 좀 한심스러웠나보다...
언니가 우니 레나도 좇아서 울고....나도울고 하늘도 울고 아 슬프다!!!
어쨋든 두시간 레슨중에 한시간만 하고 집으로 컴백!!
개인레슨을 부탁하느냐?
STOP이냐 ??
갈림길에 서있다.
오늘의 두번째 이벤트
많은 공연들이 펼쳐진다.
써커스
외줄타기
아빠왈 : 양팔을 평행하게 유지하고 발을 일자로 하지말고...
리안아 아빠말좀 들어...!!!
신났다.
리안이가 소질을 보인(?) 접시돌리기
레나도 해보고 싶어요^^
레나는 그냥 접시 들기~~
이걸 뭐라고 하나 키다리아저씨 같은 긴 장대위에 올라서서 다니는 건데
솔직히 쉽지 않다.
어른들에게도 쉽지 않은데...
아이들은 99.9% 실패다
애들은 애들이고
나는 나이다!!!
양말목 직조체험
이걸로 컵받침 만들어서
사무실로 가져와서 쓰고 있다.
이건 리안이가 만든 컵받침!
색감 좋다!!
공연중 최대 호응을 이끌어낸 크로키키브라더스~~
더 많은 보고싶은 공연들이 있었지만
다른 일정이 있어서....
오늘의 세번째 일정은
레나의 생일
바이킹스마켓에서 랍스터 한마리 생일상으로 바치다.
바이킹스 마켓 - 레나는 공짜인데 덕분에 엄마, 아빠 포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