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12.26 출발... 여행의 즐거움은 준비할 때의 설레임이 최고다. 그런 의미에서 본다면 이번 남해여행의 즐거움은 충분히 누렸다. 이미 스케쥴을 수십번을 짜보았으니 말이다. 기존의 7일짜리 스케쥴에서 4일로 단축이 되는 바람에 시간은 더욱 아쉽다 퇴근시간을 가르치는 초침이 나의 엉덩이를 밀어내고 급기야 최선의 즐거움을 위하여 결국 출발 직전에 마지막 스케쥴을 변경하고야 만다. 작전명 : [초고후행] Farther You go First , Easier You come Back. 처음 전주에서 시작하려던 작전을 멀리멀리에서 시작하기로 변경하였다. 차근차근 위로 올라오는 전법으로.... 출발예정시각 6시였으나, 체인을 준비하러 COSTCO에 다녀온 사이 밥이 차려져 있길래 저녁시간 7시를 넘기면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