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 2명이 가정을 이루어 다시 둘을 온전히 키워 사회의 틀안에 집어넣고 나의 유전자가 온전히 보전되고 계승되는....[이기적유전자] 관점... 지금 다니는 성애병원의 담당 의사선생님은 조금 독특하시다. 유쾌, 통쾌, 상쾌를 두루 갖추시고.....조금의 부담감도 없고.... 진찰실에서 만삭사진을 찍자고 가족을 다 호출하시는 바람에 나는 직장을 하루 쉬고 대학생 코스프레하는 김리안은 유치원을 하루 땡땡이!! 진찰실에서 의사놀이도 해보았다. 심장소리 듣기....ㅋㅋㅋ 어쨋든 애기가 잘 자라고 있다고 하고, 리안이도 동생을 좋아라 하니 딱 좋다. 내 등은 누가 밀어주나...??? [나에겐 사위가 생길것이다...ㅋㅋㅋ] 어쨋든 할일은 마친듯하다. 온전히 잘 키우는 것만 남았는데 그건 나의 뜻만으로는 할 수가 없..