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9.15 추석 몇번째 추석이던가...?? 예전에 할머니 살아계실적에는 추석때 항상 양말을 사주셨다 많은 손자들에게 해 줄 수 있는 최대한의 배려이지 않았을까 싶다 이제는 물질의 풍요로 리안이와 레나에게 양말따위가 별거 아닌 추석 선물이 될 수도 있을 것 같다. 농경사회에 살지 않는 우리에게 추석의 의미는 무엇일까?? 큰누나마저 이민을 가버리는 바람에 이제는 우리가족 네 명만이 추석 차례상 앞에 있다. 좌리안 우레나가 술잔을 올린다. 리안에게 추석에 대해 설명해주고 싶었는데... 썰렁한 추석이다. 우리는 탁구신동 방방네 가족과 함께 캠핑을 갔다. 포천에 위치한 백로주오토캠핑장 광활한 잔디에 구획배정되지 않은 자유로움 슬슬 루프탑 텐트에서 4명이 자는게 비좁게 느껴진다. 이제 갈아타야하는건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