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운날씨덕에 제대로 구경하지 못하고, 내가 여행다니면서 깊은 감흥을 받았던 '부여'로 가기로 마음 먹었다. 그 감흥은 어떤 건지 모르겠지만, 일종의 [氣] 라고 표현하는 것이 좋겠다. 백제의 수도였던 부여에서 금강을 끼고 성곽이 있는데 이를 부소산위에 있다하여 부소산성이라 한다. 학창시절 더 자주 들었던 말로는 사비성으로 배운 것으로 기억한다. 입장료 물론 있다.(난 이 입장료를 받는 것에 초지일관 반대하는 바이다. 그래서 꼭 언급한다) 주요 볼 거리 : 낙화암(백화정), 고란사, 군수품 창고등등 낙화암 1984년 5월 17일 충청남도문화재자료 제110호로 지정되었다. 서기 660년(백제 의자왕 20) 백제가 나당연합군(羅唐聯合軍)의 침공으로 함락되자 궁녀 3,000여 명이 백마강(白馬江) 바위 위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