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11.12 오늘도 리안이와 둘이서 스케이트 강습을 갔다... - 치명적인 매력의 김리안 - 마치 플라톤의 '대화편' 처럼 둘이서 대화를 하는 것은 재미있다. 오늘은 언제부터가 겨울이냐? 라는 주제로 대화를 나누었다. [모두발언] 사람마다 겨울의 시작을 느끼는 것은 다르다. [리안] 자기의 경우에는 눈이 오면 겨울이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애비] 아빠는 12월부터가 겨울이라고 생각 한다 그럼 눈이 안 오게되면 겨울은 없는 거냐고 되물었다 [리안] 그럼 겨울은 없다고 말했다 [애비] 사실 해와 달... [리안] (중간에 말을 끊으며) 해는 엄청 뜨겁고 달은 엄청 차다고 하는데... [애비] 그건 아빠는 모른다. 해도 못가봤고, 달도 못가봤다. 우리는 지금 농사를 안지어서 잘 모르는데 옛날 먹을 것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