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만한 유명 체인점, 알고보니 모조리 비위생 업소 …식약청 홈페이지서 확인 가능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전국 배달음식점 가운데 비위생적 업소 1002곳을 식품위생법 위반 혐의로 적발했다고 19일 밝혔다. 식약청은 지난달 9일부터 1개월 동안 전국 배달음식점 1만7250곳을 점검한 결과 5.8%에 해당하는 1002곳을 비위생 업소로 잡아냈다. ‘김밥천국’ ‘원할머니보쌈’ ‘칸지고고’ 등 유명 체인점을 포함한 1002곳의 배달업소가 비위행업소로 적발됐다. 적발된 업소의 53.2%인 534곳은 식기를 소독하지 않고 사용하는 등 기본적인 위생관리를 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종업원 건강진단을 실시하지 않는 등 종업원 위생 의무를 어긴 곳이 18.4%(185곳), 쥐나 해충 피해를 막는 시설을 갖추지 않은 곳이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