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추석 리안이의 기억속에 '군산-변산-증도' 여행지가 가장 기억에 많이 남아있는지 어디 가자고 하면 증도 갈꺼냐고 자주 물어본다. 더 좋은 곳이 많은데 넌 아직 많이 못 가봤으니 섣불리 단정짓지 말라는게 아빠의 조언 하나 증도 아래로 신안군의 압해도를 향하다... 자연식 농가맛집 꽃피는 무화가(家) 돌솥전복밥 + 간장게장 을 비롯한 정갈한 반찬이 신안군의 좋은 메뉴가 될 듯 하다. 물론 지난 증도 여행때 먹은 짱뚱어탕도 너무 인상적이어서 사실 이곳을 안가고 짱뚱어탕을 먹으려고 했었다. 난데없이 태권도에 푹빠진 김리안양 캠핑장에 가서도 동갑내기 품띠 남자애에게 태권도를 배운다. 신안군청앞 넓은 코스모스 꽃밭 점프샷은 왜 할려고 하는건지 나중에 커서 꼭 좀 설명해줘라 리안이가 아빠랑 데이트하는 사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