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IVACY/Amazing Leighanne

[2011.09.03~04] 강원도 여행 with 준빈 FAM

Intoxicated BK 2011. 9. 9. 20:44

2011.09.02 2010년부터 뚱이 줄기차게 가자고 가자고 주장했던....삼척의 장호항에 가기로 결정.

09.03 토요일 아침 6시에 출발한다 말하고 7시에 떠나기. 그러나 실제는 8시에 출발

삼척가는 길은 비교적 양호.

영동고속도로가 아래까지 시원하게 우리를 장호항에 안내

가던 중 곳곳에 소나기를 만났으니 이는 불행의 시작이었다.

장호항!!

꽤 아담한 사이즈의 맑은 물을 가지고 있으니...

돈 많은 사람이나 놀기좋아하는 외국인들은 이 곳을 매입해서 리조트를 짓고 싶은 마음이 들 것이다.



 

파도가 그냥 너무 세서 물에 들어갈 엄두를 못냈지만 사진에 안나오는 파도와 무관한 평온한 곳도 있다



난 솔직히 낯선 곳에 가서 먹는 것을 별로 찾아다니지는 않는다.
온갖 맛난 것은 모조리 서울로 올라오고,
또한 그 많은 서울의 맛집에 비해서 지역 음식점들이 그리 탁월한 맛을 보여주지 못하기때문이다.
부부에다가 애하나씩 끼고 댕기니 어디 내맘대로 움직일 수 있나??
동해바다에 왔으니 회 한접시는 자시고 가시겠다는 여러분의 뜻을 받들어 회한사라 꿀꺽!!!






물에 들어갈 수 없음을 깨달은 안뚱은 자기를 자학하며....
내가 카지노 한판 땡기자고 제안하니....급 화색이 돌았기때문에...

우리는 정선 강원랜드 카지노를 향해서... GoGoGo!

카지노에 대해 무지했기 때문에....일단 가서 배워야 할 것이 너무 많았다...
여기서 밤새도록 카지노를 땡겨서 잠자리를 준비하지 말것인가???
앗!! 애기들은 들어갈 수 있는 곳인가???
얼마나 들고가야 놀 수 있고...우린 또 얼마나 잃어줘야 하는가??

일단 애기들과 동반입장이 불가능했기에 우리는 먼저 강원랜드내의 콘도를 하나 잡았다.
방에 짐을 집어넣고, 저녁식사후 뚱과 나는 강원랜드로 청운의 부푼꿈을 가지고 갔다.



 

컵쌓기 놀이하는 랸

 



이후 사진은 없다....각자 가지고 간 판 돈 5만원을 모두 잃지는 않았지만....
내 취침습관상 12시를 넘어가면 힘을 못쓰는 신데렐라의 유리구두처럼...나도 맥이 풀어졌고
또한 다음날 서울로 올라가는 운전을 해야하는 관계로 돈을 더 퍼주고 오려는 뚱을 막고서 잠자리로 돌아왔다.


다음날 아침 09.04

콘도에서 본 안개자욱한 View


 

 

 

 

11시 체크아웃을 하고......아점으로 영월의 다슬기 해장국을 먹으러 갔다.

영월역 풍산개랑 노는 랴니





영월역에서 우연히 장을 접하게 되어....과일 엄청 샀네....!!!  (서울 과일은 바가지!!!)


아빠와 함께하는 랴니




랴니와 준빈

 





집으로 올라가는 길에 들른 선암마을(한반도지형)

리안이 안고 댕기느라 죽을뻔...(다음날 근육통이 왔다)

사진찍는데 자꾸 사람들이 사진 잘찍히는 곳은 좀더 가야된다고 하는데....

힘들어서 그만 가자고 했다 (귀찮아서...그리고 힘들어서)

 




보너스로 덕평휴게소에 찍은 코스모스와 아름다운 하늘!!!
카메라 밧데리가 방전되어 모토 디파이(MOTO DEFY)로 찍은 사진.....
화질 좋구만...!!!



아름다운 꽃길 동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