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FE/Camping

[2008.04.12~13] 호두마을 - 정원가꾸기

Intoxicated BK 2008. 4. 14. 09:44
원래는 11일 금요일

8시 놀이터 공연을 이화여고 100주년 기념관에서 관람하고,

상쾌하게 횡성으로 갈 작정이었으나

이런저런 여의치 못한 상황으로 다음날인 12일 아침 일찍(?) 7:30분쯤 출발

아침 올림픽대로에 대형사고 발생하여 서울을 빠져나가는데 꽤 오랜 시간이 걸리고

중부고속도로와 영동고속도로를 무사히 빠져나와 호두마을 도착

사용자 삽입 이미지
집 앞마당 중앙에 있는 튤립구근
싹이 올라오고, 이제 곧 꽃이 피리라
하지만 아직 싹도 안 올라온 넘들은 설마 썩은걸까..??

사용자 삽입 이미지
8자 정원에 정말 푸르게푸르게 싹이 올라온다
무슨 싹일지도 모르는 넘들
낭중에 카봐야 저넘이 먼지 알겠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데크 좌측
사용자 삽입 이미지
데크우측 #1
사용자 삽입 이미지
데크우측 #2


전체적으로 훌륭하게 잘 자라고 있다


오늘의 할일은 무엇이냐^^

- 잔디 심기
- 주목 나무
- 텐트 자갈 깔기

중요한건 언제까지 할 것이냐^^

무조건 12일 토요일 마무리
왜냐!!  스타렉스를 다시 돌려줘야하고, 13일 FC 서울의 경기를 보아야하기때문에

결과는 할일은 다 했지만, 시간은 일요일 오전 11시까지했다.

아 온몸 팍팍^^ 쑤신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앞에 푸르게 보이는 것들은 한강변 다니면서 개나리 꺽어심기용으로 훔쳐온거다
사실 난 훔친다고 생각안하고, 조경용으로 반듯하게 잘라준다는 마음가짐이었는데
주변사람들은 그러면 안된다하네
그냥 다음부턴 산에서 캐다 심어야겠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잔디를 심고 난후 기념사진(호경편)
우측에 보이는 자갈이 치워져야 거기에 잔디를 마저 입히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살짝쿵 다른각도에서 촬영 이 잔디가 푸르게 푸르게 올라 오겠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주목나무 20그루를 심다
-살아서 천년, 죽어서 천년-
그 전설의 주목나무

한놈이 머하나 쳐다보다가 줄에서 이탈하였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잔디 심은 기념사진(병한편)
속마음은 이렇다 (언능 축구보러 가야하는데 왜 사진까지 찍고 난리야!!!)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 잔디 다 퍼지면 알흠다워지지 않을까??

비도 촉촉히 오는데 딱 좋게 자랄것 같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요즘 살 빠진 기념 샷 한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