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폭풍 감사원 감사로 짜증이 엄청 났음에도....
집에서는 역시 자상한 남편과 나이스한 아빠의 모습을 갖추고자....
또 나의 방랑벽과 컨셉을 맞추고자...
을왕리 해수욕장을 가기로 내 맘속에서 결정하다.
두가지 목적이다....
리안이가 물을 좋아하니까 바다도 좋아하는지에 대해 알아보고자 하는 마음
인천공항을 자주 이용하는 나에게 새로 뚫린 공항철도를 타보자는 마음
내가 생각한 Route
9호선 : 당산 → 김포공항
공항철도 : 김포공항 → 인천공항
인천공항에서 좀 놀다가 좌석버스 302를 타고 을왕리 해수욕장
공항철도는 내국인 보다는 외국인에게 유용한 노선이다.
우리나라 정서상 국외로 나가는데 지하철을 타고보내지는 않으니까!!
실제로 공항에 가면 떠나고 오는이 한명에 최소 5명이상은 붙는 것 같다.
인간에겐 뜨거운 피가 흐르고 있어서 쿨해질수 없다고....어디선가 본 기억이 나는데
우리 국민에게는 뜨겁다 못해 팔팔 끓는 피가 흐르고 있으니...쿨하게 이별하는게 정서상 맞지 않다.
9호선과 공항철도는 정말 혁신적인 환승 시스템이다...
아주 예전에 블로그 막 시작할때 홍콩의 환승시스템에 써 놓은 글과 똑같다.
참고 : http://hanihoni.tistory.com/9
그냥 내려서 맞은편이 환승이다.
어디로 다닐 필요가 없다.
Two Thumbs UP!!!!
아무데서나 짝짝꿍을 하는 굳은 심지 & 9호선의 추운 냉방
공항철도에서의 모녀!!!
공항 철도에서의 무법자 랴니와 인천공항의 스케이트장
근데 결론적으로 여기까지밖에 진행을 하지 못했다...
공항에 오는 버스는 다 리무진인줄 알았는데 을왕리 가는 좌석버스는 그냥 동네 좌석 버스다
친절하게 짐 실어주고 이런거 없다.
그냥 저 육중한 스토케 유모차를 들고 타야한다 !!! 퇫!퇫!퇫!
그래서 다시 역으로 돌아왔다....
그리고...출근할 준비를 해야지....
공항에 오는 버스는 다 리무진인줄 알았는데 을왕리 가는 좌석버스는 그냥 동네 좌석 버스다
친절하게 짐 실어주고 이런거 없다.
그냥 저 육중한 스토케 유모차를 들고 타야한다 !!! 퇫!퇫!퇫!
그래서 다시 역으로 돌아왔다....
그리고...출근할 준비를 해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