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Y 1 - 아라자전거길 + 한강종주자전거길 (서울구간) 다시보기
DAY 2 - 한강종주 자전거길 (남한강구간) 다시보기
DAY 4 - 새재 자전거길 마무리 + 낙동강종주 자전거길(상류)
2014.10.11
달성보
박석진교의 엘레강스 모텔에서 이른 아침 출발하여
합천창녕보를 향하여 가는 중....본의 아니게 우회로를 선택하였다.
본의 아니게라 함은 시간적 압박을 회피하고 또한 지루한 강변길을 회피하고자 하였는데
이게 신의 한 수가 되어 다람재를 회피하게 되었다.
다람재는 이화령고개도 끌바없이 올라가는 사람도 어쩔수없이 내리게 된다는 그길인데...
하늘이 도와주는 듯....
그러나 모든 고개를 회피할 수 없었던 바....
무심사(無心寺)의 고개를 넘게 되었는데....
무심사 - 무료숙식 간판이 계속 보이면서 (인생상담..) 이런게 적혀있길래 좀 이상하게 보았으나
결국 커피한잔 하고 나왔다....
합천창녕보
합천창녕보에서 지난 우회로가 신의 한수였음을 간파하고 다시 우회로 선택
이건 우회라기보다는 창녕우포읍을 보고싶어서였다.
창녕함안보
양산물문화관
낙동강하굿둑
마지막 50Km 정도는 정말 엉덩이 미치는 줄 알았음.
집에와서 집사람에게 보여주며 물어봤는데 엉덩이에 양손만한 멍이 들어있고 습진이...병원에 가봐야한다며...
어쨋든 이렇게 대장정을 마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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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백.....
을숙도에서...10시경 마지막 도장을 찍고
부산지하철로 노포역으로 이동 (ZZANG 은 구포라고 우겼음)
심야우등버스 임시차편 2:05am 승차
새벽 6:00 서울도착
9호선 당산역 이동 도착...(ZZANG은 다시 자전거로 집까지 이동 괴수 인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