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FE/ESSAY 147

1박 4일의 처절한 현장 뒤돌아 보기...(With WW)

2012.05.25 토요일 ~ 28일 월요일(석가탄신일) 까지의 3일간의 연휴를 위해... 미친듯집에서 잠만 퍼질러 잘 수도 있었지만, 지난주 속초 단독여행에 이어 다시 무모한 도전을 시작하다. WW가 함께 하기로 해서 별 부담은 없었다. [ korail.com 에서 예매한 다소니 패스] 9시에 회사에서 나와 청량리역에 도착하여 인터넷에서 예매한 자유여행패스를 바꾸려는데 들리는 불길한 역무원의 말 " 매진입니다" "매진입니다" "입석도 매진입니다" 우리가 끊은 자유여행패스는 입석 자유권인데 입석도 매진이라면 내가 갈 수 있는 자리나 있을까 싶었다. 새마을, 누리로, 무궁화 호의 자유석/입석 이용 가능하다. 일정 #1 : 청량리(23:00) - 정동진(04:40) (입석 18,100원) [청량리역에서 무궁..

LIFE/ESSAY 2012.05.28

로또 유감....(부제:될 놈은 된다)

기분이 좋지 않을때 항상 로또로 돌파구를 찾고자 가끔 구입한다. 5,000원 또는 10,000원 지갑에 들어있는 돈에따라 1,000원까지 번호 찍는 것도 귀찮아서 항상 랜덤으로...(될 놈은 된다!!!) 나만의 징크스 등의 조그만 의식(?)으로 사게 된 로또의 번호를 절대 확인하지 않는다. 추첨하고 발표나면 무조건 무심코 잊어먹고 있다가 며칠이 지난 후에 맞춰본다. 대강 생각나면 번호를 맞춰보는데, 아마 안찾아간 로또 1등이 내 것일 가능성도 없지않다. (될 놈은 되는거니까) 참 안타깝게도 맞추기전에 오만가지 생각이 든다... 1등이 되면 태연하게 나의 운명을 받아들이자... 직장은 계속 다닐까?? 그래 직장은 자아실현의 수단이니까 다녀야겠지...!! 당첨금은 어떻게 할까?? 은행에...? 부동산에.....

LIFE/ESSAY 2012.01.02

라캉.... 인간은 타인의 욕망을 욕망한다

Man’s desire is the desire of the Other 라캉.... 인간은 타인의 욕망을 욕망한다 마이크 임팩트 청춘 페스티벌에서의 김어준의 강연을 듣는중.... 나의 교육관 - Leighanne에 대한 - 을 생각해 보았다. 라캉에 대한 네이버 캐스트 [생활속의 철학] - 자크라캉 - 주체의 비밀에 접근하는 정신분석 http://navercast.naver.com/contents.nhn?contents_id=4901 우리의 욕망을 들여다보라. 선호하는 직업, 선호하는 배우자 등등은 모두 우리가 태어나기 전부터 타자들이 욕망의 대상으로 지정해 놓고 있는 것이 아닌가? 욕망의 “주체는 타자의 장에 종속된 상태로서만 주체일 수 있다.” 우리는 욕망의 대상을 발명하지 않고, 타자로부터 지정 받..

LIFE/ESSAY 2011.12.27

[XTM 라이벌 매치 2탄] 성균관대 vs 한대 배구경기

2011.08.28 장충체육관 원래 계획은 리안이를 데리고 가고자 했으나 협소한 장충체육관 주차장때문에 차량으로 이동이 불가능하여 홀로 댕겨왔다. 난 성균관대 배구의 황금기에 재학시절을 보냈다... 94학번인 나는 임도헌의 졸업과 신진식,김상우,방지섭,권순찬,장병철 등의 멤버와 함께 성균관대 배구의 황금기를 맛 보았다. 당시에 한양대학교에는 김세진만 기억이 날 뿐이지만... 신진식과 김세진을 많이 비교들 하는데....대학시절에 승리는 주로 성균관대의 몫이었다. 한양대의 전성기는 아무래도 하종화가 있을때의 한양대가 아닌가 생각한다. 어쨋던 이날 경기결과는 2-3으로 졌다. OB는 성대가 전체적으로 우세했지만, 현역 선수중에 한양대가 꽤 괜찮은 선수들이 많았기 때문이라 자위한다. 한양대 세터 최태웅 왈 : ..

LIFE/ESSAY 2011.08.31

허탈 vs 재미

인생은 하루하루의 연속이다. 한때 삶을 지겹다고 여겼던 나에대한 반성이자 항상 새롭게 살고싶어 하는 나의 발버둥... 하물며 출퇴근하는 방법에 있어서 자가용,지하철,버스,자전거 등의 방법으로 출퇴근 방법의 다양화 방법의 다양화 뿐만 아니라, 자가용으로 올때는 강변북로,올림픽대로,내부순환로,시내길, 버스를 탈때는 왕십리에서, 동대문에서, 여의도에서, 종로에서 등등 아주 출퇴근 할때면 오늘은 어떻게 출근할지 -날마다 소심하지만 새롭기 위해서- 결정 내리는 것이 힘들다 단단히 여물지 못한 나의 사고와 그 사고를 뒷받침해줄 수 없는 행동과 결단력에 다시한번 반성하면서.... 사진폴더 뒤지다 피식하는 웃음이 절로 나오는 사진을 발견하여.... 땅콩을 먹다 자빠뜨려 일부는 바로 먹으며 치우는 참으로 소소한 일상의 ..

LIFE/ESSAY 2011.07.14

Classic 그 이름을 찾아...

Classic 명사로 쓰일때 (책,영화,음악등) 고전, 명작 Classic은 어떤 의미로 나에게 다가왔을까...?? 10대에 셰익스피어의 Romeo & Juliet 을 수도 없이 읽고 보았다 번역본으로... 만화로... 영화로... 너무 많이 보아서 책에 나온 대화 하나하나 영화에 나오는 대사 하나하나를 내 입에서 따라 할 수 있을 정도로 보았다... 젊은 날 한 때의 나는 머큐쇼에 관한 시를 짓기도 했으나 지금은 그게 어디있는지 모르겠다. 20대의 나의 책은 무라카미하루키의 상실의 시대(Norwegian Wood) 상실의 시대는 당시 20대 필독서로 Classic의 반열에 오를만큼의 책은 아니지만 내 마음의 Classic으로 상당히 여러번 읽은 기억이 난다 30대에 내 마음을 헤집어 놓은 책은 제인오스..

LIFE/ESSAY 2011.06.09